셀프 인테리어 #7 - 거실 시공 완료

거실 셀프 시공완료

셀프 시공을 완료하기까지는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렸다. 1년 정도 소요된 것 같네 왜 이렇게 오래 걸렸냐?? 회사 노예 생활을 하다 보니 정보를 찾는 시간도, 셀프 시공을 하는 시간도 퇴근 후기 때문에. 연장근무 포함 8시 반에 퇴근해 그때부터 시작해 새벽까지 솔직히 말하면 결혼 전날에도 인테리어를 하고 있었다. 시간이 없으니 너무 힘든 거~ 그것도 혼자 하다 보니 밥도 못먹고 그래도 나름 정말 재밌고 앞으로도 인테리어를 점점 업그레이드 시킬 예정 . 이제부터 황금 손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것을 셀프 인테리어한 결과물 공개 시간!!!

짜쟌!!

거실의 시공이 완료된 사진

정말 많이 이뻐졌다

이제 구석구석 둘러보며

자세한 설명을 해볼까?

우선 창가부터

우리 집은 베란다 확장형 거실

그렇기 때문에 겨울이 되면

창가 유리에 결로가 많이 생긴다.

그래서 선택하게 된

알루미늄 블라인드

알루미늄 소재라 습기에 강하고

자외선 차단 효과도 좋다 

만약 천으로 된 커튼을 설치했다면,

아마도 겨울에 커튼에 곰팡이가 피고

난리가 났을 것.

그리고 창틀 주위에는

단열 초배지를 도배하고 

그 위에 벽지를 도배해 

최대한 결로를 방지하고 

집안 온도도 유지하려고 애를 많이 썼다

창틀은 다크 그레이 시트지를 붙여

흰색 벽지와 잘 어울리는 창틀.

정말 색이 맘에 든다

이것은 무엇일까??

소파가 작아서 만든 의자??

바로

.

.

황. 금. 손으로 만든 의자 겸 수납공간

수납공간 위에는 사람도 앉을 수 있고,

고양이들도 쉴 수 있도록 메모리폼 방석을 깔았다.

뚜껑을 열면 이렇게 수납공간이 나온다

베란다로 나가는 문

흰색 페인트를 칠해 깔끔하게 마무리!!

그리고 

블랙 문고리와 도어 사인으로

포인트!!!

벽은 흰색 벽지로 깔끔하게(?) 도배

황금 손도 실수를 한다...

실수를 찾으신 분 손!!ㅋㅋ

벽이 흰색이라 밋밋해 

셀프로 제작한 컨버스 아트도 걸어줌

벽에 구멍을 뚫기는 싫고 해서

레일 액자 걸이로~

소파는 아무리 황금 손이라 해도

어떻게 하질 못하니까

부산에서 소문난 집을 검색하던 중

"드림쇼파"라는 곳에서 리폼 

상담해 주시는 분이 정말 

설명도 잘해주시고 좋았음.

광고 아님.

리폼 다한 소파를 가져다주실 때,

아마 이상하게 생각하셨을 것 같다.

그때까지도 완성이 되지 않아서 ㅋㅋ

뭘 하고 있나 싶으셨을 것 같네

아트월은

흰색 벽지에 포인트 벽은 흰색 페인트

이 부분은 우리 와이프의 

의견을 적극 반영 포인트가

없는 게 아직도 아쉽다. ㅠ

현관과 거실이 만나는 벽은

역시나 우리 이쁘니 들을 위한

선반을 위장한 캣타워

벌써 누군가 올라가 있네 ㅋㅋㅋ

이렇게 거실 셀프 인테리어 시공

완성 사진!!

조금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일단 내가 했으니 무시하고 살기로ㅋ

얼마나 변했는지 궁금 하신분은

시공 전 사진  <--- 눌러주세용~

마지막으로 야간샷 투척!!